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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속 요즘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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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뜨개 펠팅에 빠지게 된 이유 대바늘로도 가방을 뜨고 사용하고 싶어서판판하게 형태를 유지하는 것의도했으나, 예기지 못한 편물이 주는 재미돌이킬 수 없다는 점에서 인생과도 같음 펠팅을 쳐보면 거의 양모 펠트와 펠트지를 이용한 가방 소잉만 많이 나온다해외는 그래도 펠팅에 대한 자료가 많으나 시각적 인풋을 채우기엔 모자라다결국 내가 떠봐야 안다는건데...펠팅은 한 번 하면 어떤 결과물이 나오든 받아들여야한다 형태가 뒤틀리든, 사이즈가 얼마나 줄어들든.. 100프로 양모나 동물털을 써야만 펠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험부담과 비용이 큰 점도 펠팅에 선뜻 도전하기 힘들게 만드는 장애물이기도 하다 디자인을 하고 실을 사고 게이지를 낸 후 예측을 해서 도안을 만들고 결과물을 얻는 일련의 과정들이 참 쓸모없고 소비적이고 재미있다는 생각을 한다이렇게라도..
[24년 11월~현재] 뜨개질 11월 말쯤 겨울만 되면 돌아오는 뜨개생활에 관심이 생겨서 코바늘을 시작했다. 몇년전에도 뜨개질엔 계속 도전을 했었고, 그때는 뜨개방까지 찾아갔던걸로 기억하는데..꾸준히 무언가를 하는게 힘들기도 하고 자연스럽게 관심이 사그라들어서 잊고있다가 요즘 다이소에는 뜨개 코너가 따로 있을정도로 종류가 많아서 폼폼방석을 만들고자 실을 사온게 계기가 됐던거같은데 맞나? 기억이 잘안남; 암튼 폼폼방석 만들다 귀찮아서 집에 10년째 있던 sky 양면 쇠코바늘을 발굴해내고 코바늘에 관심을 가져 본격적으로 싼 아크릴 실을 당근으로 구매하고, 니뜨에서 나온 코바늘 7/0호 베이직 키트를 구매했던게 진짜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코바늘로 이것저것 만들(었다기엔 기깔난 완성본은 없는듯)다가 노잼이라 생각했던 대바늘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23년 10~12월] 3D 프린팅과 프린팅을 위한 모델링 작년에 3d 프린트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거의 2달을 3d 프린터를 위한 모델링에 빠져있었다 프린트를 하기 위해 무료 stl 파일을 구하는 방법도 있지만, 내가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있었다. 사실 그전부터도 블렌더나 freeCAD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모델링에 계속 관심이 있었고, 실제 프린트를 해보며 오차를 계산해보는것도 꽤 재밌는 경험이었다. 잠깐 기계설계까지도 관심이 갔지만 음......수포자 이전에 수학 이해 불능자라서 계산을 해야한다는게 힘들것같아 실무까지는 차마 못하겠더라 하지만 계속 취미로 남겨두고 싶은 마음이다. 2020년쯤인가? 3D에 대해 국가적 관심이 살짝 있어서 메이커스테이션이라고 국가에서 운영하는 곳이 꽤 되는걸로 아는데 관심가지고 찾아보면 무료로 이용할 ..